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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밤에 잠이 안 올때마다 작성을 해보았다.
20대를 돌아보며 회고록을 작성했다.
누추하지만 귀한 분이 오셔서 이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...사실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의 회고록을 보고 작성을 해보았다. https://todaycode.tistory.com/42
20살 ~ 21살(2015년 ~ 2016년)
- 고등학교 시절 여러가지의 이유가 겹쳐서 바로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일을 시작했다.
- 인생에서 가장 외로웠고 힘든 시기였다...
- 직장도 다녀보고, 배달도 해보고, 편의점 알바나, 마트에서 알바도 했다.
- 물론 중간중간에 수능공부도 계속했다.
- 인생의 암흑기 중 하나였다.
22살 (2017년)
-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재수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했다.
- 사실 인생에서 가장 노잼시기였던 것 같다....
- 살이 10Kg 이상 찌기도하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갑자기 머리에 탈모가 와서 급하게 약을 먹고 주사를 맞기도 했다.
- 그 결과 간신히 인서울 4년제 대학교에 붙었다.
23살(2018년) - 1학년
- 1학년 때 기억나는건 여행 동아리였다.
그렇다. 나는 거의 공부를 하지않았다.... - 학고도 맞아서 교수님이 학교를 자퇴할거냐고 물어보신 적도 있었다.
- 사실 이 때 논 것도 술마신 것 밖에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.
- 다만 지난 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후회를 하지는 않는다.
(이때의 학점이 지금까지 발목을....)
24살(2019년) - 2학년
- 2학년에 진학한 뒤에는 교내 사진동아리 임원진에도 들어갔다.
- 다만 이때는 학점을 챙기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. 그 결과 처음으로 4점대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. (자랑스럽다.!)
- 또한 19년도 초부터 백준알고리즘을 시작했다. (왜 근데 아직도 골드2냐....)
- 그리고 이때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해서 생각을 시작했다. (다만 생각만 했다.)
25 ~ 26살(2020년 ~ 2021년) - 공익 복무기간 =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시기
- 이때는 정말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시기였고, 후회되는 시기중에 하나이다. 코인, 헬스, 공무원이다.
- 첫번째, 코인이다. 당시에 주식 붐이었다. 공익에 복무를 시작할 당시에 "전공 공부를 쭈욱 다시해보자" 라는 마음은 어디가고 하루종일 주식차트만 보다가 하루가 지나갔다. 그러다가 팔랑귀인 나답게 코인에 손을 댔고..... 그 결과 당시 크게 잃었다...
- 두번째, 헬스는 난 지금도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. 근데 컴퓨터 공학부로는 나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고, 트레이너로 전향을 생각했다. 다만, 준비를 하면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는데, 그 때 느낀건 취미는 취미로만 접근하자는 것이었다.
- 세번째, 이후에 나는 전산직 공무원을 준비했다. 당시에 눈은 드럽게 높아서( 아직도 이 버릇을 못고쳤다. 대기업 가고싶어!! ) 7급에 도전했는데, 당시에 4~5점 차로 떨어졌던 걸로 기억한다. 이후에는 준비하지 않았다. ( 사실 더 이상 공부를 못하겠다고 생각했다. )
- 이 시기를 가장 후회하는건 이 때 조금이라도 CS와 알고리즘에 집중했더라면 지금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다른 것 투자할 시간과 돈을 지금 안드로이드 공부에 더 투자를 했더라면 이후에 프로젝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을텐데 하고 후회한다.
- 그래도 잘한건 있다. 이 때 처음으로 개발 블로그를 시작했다.
- 또한 당시에 모 게임회사의 코딩테스트까지 통과하여 면접까지 갔었다.
(참 많이도 경험했다.)
27살(2022년) 3학년 - 인생의 전환점?
- 3학년 1학기 이후로 드디어 전체 평균 학점이 3점대를 넘었다.
- 1학기 이후에 교내 소모임과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는데.... (인생의 전환점????)
- 소모임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. 소모임 회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앱 이였다. 내게는 첫 프로젝트였고, 나는 당시에 안드로이드 개발직으로 지원했다. 같이 했던 팀원 동생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.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이 배워서 너무너무 고마웠다. ( 사실 지금도 배우고 있다. ) 안드로이드 전반적인 지식과 코틀린의 딥한 스킬? 내용까지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안드로이드 개발이라는 매력을 크게 느끼고 "안드로이드 개발직을 해야겠다. 같이 하는 팀원처럼 멋있게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" 라고 느꼈다.
- 동아리에서는 스터디와 졸업프로젝트 팀원을 구했다.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, 다행히 팀원 모두 좋은 사람들이였고, 무엇보다 내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실력자들이었다.
- 또한 이때 드디어 백준알고리즘에 골드를 달성했다...!!!
- 그리고 이 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.
28살(2023년) 4학년
- 올해 상반기에는 졸업 프로젝트(재능마켓)와 교수님이 갑작스레 내주신 외부 회사와의 연계 프로젝트(디딤돌프로젝트)를 맡게 되었다.
- 하지만 2개의 프로젝트를 병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 나의 오판이였다.
- 2개의 프로젝트를 병행하면서 느낀 사실은 하나에 집중하기도 버겁다는 사실이었다. 그래서 2개의 프로젝트 모두 지금까지 너무너무 아쉽다...
- 또한 이 때 당시에 네이버와 삼성SDS에 지원했다. 사실 둘다 코테에서 광탈을 했다.
- 2개의 회사를 지원하면서 내가 기본적인 CS 지식과 알고리즘이 약하다는 사실을 크게 알게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.
지금 현재는 ~ ing
- 지금은 CS와 알고리즘 공부에 집중을 하며 공부한 것들을 그때그때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다.
- 공부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되고있고 있다.
- 또한 바빠서 잠시 접었던 헬스도 최근에는 다시 시작하고 있다.
- 그리고 졸업 준비와 2학기 준비를 하고 있다. 아마 내년 2월에 졸업을 할 것 같다.
- 그리고 지금은 싸피 모바일 트랙에 지원을 하고 싶어서 준비를 하고 있다.
- 삼성SDS 알고리즘 특강과 삼성DX 알고리즘 특강에 모두 탈락했다..... 전자의 경우 학점때문에 서류에서 컷 당한 것 같고, 후자의 경우 입과테스트 2문제를 모두 풀었는데 탈락했다..... 허....
마지막으로
대학생활 아쉬운 점
- 1학년 때 학점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
- 중요한 시기에 방황한 것
-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한 것
- 더 많은 대외활동, 교내활동을 하지 못한 것
앞으로의 다짐
- 후회하지 말자. 포기하지 말자.
-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.
- 운동은 꾸준히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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